수족구 증상 치료 서울대병원 의학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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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치료 서울대병원 의학 정보

1000억부자의삶 2024. 7.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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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치료 서울대병원 의학 정보

입 안,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 여름과 겨울에 흔히 발생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0~6세까지 영유아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족구의 증상 치료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수족구 증상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 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수포 발진 증상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수포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된다.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며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원인

콕사키 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71형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하며 최근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의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그 외에도 콕사키 바이러스 A5, A7, A9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감염 경로

감염경로는 보통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 감염으로 다양하다.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과 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해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진단

대개 임상 증상을 보고 진단하며 인두 분비물, 대변, 뇌척수액 등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

검사

인두 분비물과 대변을 채취하거나 신경계 증상이 있는 경우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 배양을 실시한다.

치료

수족구병 대부분의 환자들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간혹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경과/합병증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포성 발진이 호전된다. 합병증은 흔하지 않지만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발열, 두통, 경부(목) 강직증상 등을 나타내는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방법

개인위생 관리 + 철저한 손 씻기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및 환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영아의 분변 기저귀 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며,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 및 주변 환경의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영유아가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강한 전염력 주의

수족구에 걸린 영유아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하는 것을 권고한다. 증상이 나타난 어른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직장에 출근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환자 아이와의 신체 접촉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기도 한다.

수족구병 발생했다면?

만약, 수족구병이 발생했다면 환자가 만진 물건 등은 소독액을 뿌린 후 10분 후에 물로 씻어내야 한다. 소독을 할 때는 창문을 연 상태에서 실시하고, 소독 후에는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소독액은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두지 말고, 사용 후 소독효과가 떨어지므로 보관하지 말고 버릴 것을 권장한다.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생활가이드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 접촉하게 되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환자와 접촉한 후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이상 서울대병원 의학 정보로 알아본 수족구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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