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내용물 신고방법 주의사항

오물풍선 내용물 신고방법 주의사항

오물 풍선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에 이어 서울 곳곳에서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2일 서울시는 “전날인 1일 밤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36개의 풍선과 대남전단 및 오물 쓰레기 신고가 접수됐다”며 “주민신고 접수 건에 대해 경찰 출동 후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군 등과 공조해 낙하물 수거를 완료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물 풍선은 양천구·마포구·서대문구 등 서울 서부권에 집중된 가운데 동대문구 등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1일 저녁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고, 이날 오전 10시까지 약 600개가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식별됐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기 19개, 인천 10개도 오물 풍선이 발견된 상황입니다.

경기지역 풍선

파주, 부천, 안양등

인천 풍선

서구 청라동, 중구 운서동·운남동·전동, 미추홀구 용현동, 계양구 계산동, 부평구 부평동, 중구 북성동 월미공원등

오물풍선 신고방법

북한 대남전단 및 오염물 풍선 발견 시 절대 접촉하지 말고 신속한 신고가 중요합니다.
오물풍선 신고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군 : 1338
경찰 : 112
서울시 다산콜센터 : 120

오물풍선 내용물

북한 오물풍선에는 담배꽁초, 폐종이, 비닐 등 오물과 쓰레기가 담겼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파주 오물 풍선, 합참 제공

북한이 살포한 풍선 내용물들이 지금까지는 쓰레기, 오물등입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신체에 민감하고 자극을 줄 수 있는 생화학 물질들이 포함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만지거나 개봉은 금지해야 합니다.

 

정부 대처

시는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북한 대남전단과 오물 살포 풍선 등 북한 추가 도발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초동대응반’을 설치해 공조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24시간 상황실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정부는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은 2일 오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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