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원인, 증상, 잠복기, 감염경로, 치료방법 모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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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원인, 증상, 잠복기, 감염경로, 치료방법 모두 알아보기

1000억부자의삶 2024. 2. 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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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원인, 증상, 잠복기, 감염경로, 치료방법 모두 알아보기

전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2급 법정 감염병 ‘홍역’이 국내로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한 ‘홍역 퇴치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나운 확산에 부산에서는 2019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확진 환자가 나오게 됐습니다.
홍역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역이란?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한다.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코로나보다 10배 강한 전파력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라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자 한 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를 의미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2~18 수준으로 매우 높다.
1 내외인 코로나보다 10배 이상 강한 전파력을 가진 셈이다

* 발병위치 : 피부

증상

잠복기

10~12일
전형적인 홍역은 전구기와 발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구기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막염은 코플릭 반점이 출현하기 전에 나타나고 이어 1~2일 만에 발진이 나타난다.
코플릭 반점은 진단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첫째 아랫니 맞은편 구강 점막에 충혈된 나타나는데, 작은 점막으로 둘러싸인 회백색의 모래알 크기의 작은 반점이며, 12~18시간 내에 소실된다.

발진기

발진기는 코플릭 반점이 나타나고 1~2일 후에 시작하는데 홍반성 구진 형태의 발진이 목의 외상부, 귀 뒤, 이마의 머리선 및 뺨의 뒤쪽에서부터 생기며,
그 이후 첫 24시간 내에

  • 얼굴
  • 몸통 위쪽

2일째에는

  • 대퇴부

3일째에는

  • 발까지 퍼진다.

발진은 나타났던 순서대로 소실된다.

콧물, 발열, 기침은 점점 심해져 발진이 가장 심할 때 최고조에 달한다.

발진 출현 후 2~3일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이어 24~36시간 내에 열이 내리고 기침도 적어진다.
발진은 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 범위, 융합의 정도가 다르며
°출혈반
(범위가 넓은 반점모양 출혈)
°광범위 익혈반
(반상출혈, 피하출혈에 의하여 나타나는 점상출혈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발진이 소실되면서 갈색을 띠게 되고 작은 겨 껍질 모양으로 벗겨지면서 7~10일 내에 소실되는데 이 시기에 합병증이 잘 생긴다.

그 밖에 동반될 수 있는 증상들

  • 경부 림프절 비대
  • 코 비대
  • 복통을 동반하는 장간막 림프절증
  • 맹장염

영유아에서는 중이염, 기관지 폐렴, 설사 및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과에 속하며 혈청 항원은 한 가지만 있다.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진단

진단은 주로 특징적인 임상 경과로 내리며 경우에 따라 홍역 특이 항체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전구기에 비점막 분비물에서 특징적인 세포를 관찰하거나 바이러스 세포배양으로 진단할 수도 있다.

검사

혈액을 이용하여 홍역 특이 항체 검사와 비인두 분비물을 이용하는 바이러스 세포 배양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방법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특수 요법은 없고 기침, 고열에 대한 대증 요법을 한다.

경과 및 합병증

호흡기 합병증이 가장 흔하며 약 4%에서 발생한다.

  • 기관지염
  • 모세기관지염
  • 기관지 폐렴의 형태로 나타난다.
  • 약 2.5%에서는 급성 중이염이 발생한다.

신경계 합병증은 다른 발진성 질환보다 흔히 일어나는데 뇌염은 1000명의 환자 중 1~2명의 비율로 발생하며 길랭-바레증후군, 반 마비, 대뇌 혈전 정맥염 및 구후 신경염이 드물게 발생한다.
홍역에서 회복된 후 홍역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에 지속적인 감염을 일으켜 야기되는 아급성 경화성 전뇌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빈도는 홍역 환자 100만 명 당 8.5명이다.

예방방법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 아이의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생활가이드

환자에게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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