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 인터뷰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 인터뷰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너무나 아쉬운 경기력으로 많은 축구팬들의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선수들 또한 착잡한 모습이었는데요.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 경기 후 캡틴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 출처: 엠빅뉴스, 서울신문

손흥민 경기 후 인터뷰 편

“너무 속상하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히 부족해서 진 것은 사실이었던 것 같다”

“오늘 요르단이 정말 많은 준비를 했고 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입장에서는 제가 너무 부족했고 팀을 이끄는 데 있어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던 토너먼트였던 것 같다. 또 많은 선수의 희생 또 헌신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원하는 성적을 가져오지 못해서 너무나도 선수들한테 미안하다”

“저희 팬분들한테 또 대한민국 국민께 너무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컸는가?

두 경기 연속 긴 접전 끝에 올라온 준결승전이었기에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을까?

“그것은 저희 상황을 회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답변일 것"

“오늘 경기는 준결승이고 너무나도 큰 대회다 보니까 긴장감과 경험 부족 등이 경기장에 나왔던 것 같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경기였다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고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저희 팀이 준결승 패배로 인해서 지금 선수들 참 많이 실망하고 힘들어하고 있을 것이다. 저한테 질책하시고 저희 선수들은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전망

클린스만호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

“일단 그전에 제가 먼저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

클린스만 감독 비판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에게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서 손흥민 선수는 이렇게 얘기했다.

“감독님 입장에서는 분명히 많은 분이 비판하시고 (비판을) 하셔야 하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질책받는 거에 있어서 저는 좀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사실 토너먼트 하기 전부터 감독님에 대한 시선이 너무나도 안 좋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받는 부담감도 분명히 정말 많으셨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이겨내셨고 또 선수들을 챙기는 데 있어서 정말 티도 하나도 안 내시고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시는 모습에 있어서 큰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감독님은 분명히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 단단해지실 것”

“대표팀에서 1년 정도 하셨는데 한국에 돌아가셔서 더 많은 분석을 하실 거다. 더 단단한 팀을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

아쉬웠지만 앞으로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