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치료법 최신정보
분명 먹을 땐 문제없었는데 금방 부글부글 끓는 뱃속과 잦은 화장실 방문.
과민성 대장증후군인 거 같은데 병원까지 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반복되는 일상이시죠.
최근 이 증후군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 나왔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우선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보이게 된다.
- 설사
- 변비
- 방귀
- 두통
- 불면
- 복부팽만
- 잦은 트림
- 전신 피로
- 어깨 결림
- 점액질 변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이다.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
아직까지도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다. 그러나 보통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관찰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치료방법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일까? 우리가 아무 걱정 없이 직장을 다니고 일상을 지내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그래서 증상이 심할 경우에 약을 처방받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약물보다 식이요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실험 방법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18세 이상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294명을 대상으로 두 가지 식이요법과 약물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
전통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을 적용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유당, 콩, 사과, 양파 등을 제외한 식단이다.
두 번째 그룹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과 지방의 비율이 높은 식단을 적용했다.
세 번째 그룹
약물 치료를 받았으며 각 그룹 환자들은 4주간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연구 결과는 놀라웠다.
각 그룹의 증상 감소 비율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그룹 76%
(식이요법)
두 번째 그룹 71%
(식이요법)
세 번째 그룹 58%
(약물치료)
더욱 놀라운 건 약물이 아닌 식이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이전 식습관으로 돌아가도 임상적으로 치료 이전보다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끝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식이요법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기억하시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진단 방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생화학적,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어떤 한 가지 특수 검사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의 여러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서 원인이 되는 기질적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원인 질환이 마땅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소화기 증상(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이 반복되어 만성적으로 나타나거나, 설사나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 및 배변 후에도 잔변감으로 인한 불편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동반되거나 50세 이상에서 증상이 처음 생긴 경우 대장 내시경검사, 복부 CT 검사, 소장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검사 방법
- 이학적 검사
- 혈액검사
- 대변 기생충 검사
- X-선 촬영
- 내시경검사
- 바륨 관장
치료 과정
근본적인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물치료는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진경제, 변비에 효과적인 부피형성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약)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경과 및 합병증
이 질환은 암이나 환자의 인격 이상과도 무관하며 감별을 요하는 다른 질환(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잦은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의욕상실을 초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일상생활 가이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할 수 있는 우선적인 방법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고, 휴식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걷기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산책이나 조깅 등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위의 연구결과처럼 식이요법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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