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병 증상, 원인, 치료방법
각기병이란?
신체 내에 비타민 B1의 부족으로 발생되는 비타민 결핍증이다.
각기병이라는 이름은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할 수 없어'를 의미하는 스리랑카 원주민의 언어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형적인 티아민(비타민 B1) 결핍증은 정제된 쌀을 주식으로 먹는 경우에 나타나며, 수 주일 간 정제된 쌀만 먹으면 발생할 수 있다.
신경계, 피부, 근육, 소화기처럼 열량대사와 중요한 곳이 비타민 B1 결핍에 더욱 민감하여, 이들 장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 발병위치 >
신경계, 심혈관계, 근육, 소화기
각기병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욕저하, 체중감소, 무기력증, 무감각, 단기 기억력 상실, 혼돈, 소화기계 통증, 과민, 말초신경 무감각, 근육약화 등을 들 수 있다.
각기병은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건성은 신경계 손상과 극심한 근육 소모를, 습성은 신경 이상 외에 심장 비대, 신부전, 부종을 동반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건성 각기병의 증상
통증, 손발 저림, 손이나 발의 감각 저하, 근육 손상 또는 하지의 마비, 구토, 안구 진탕, 보행 이상, 혼수, 사망등이 있다.
2) 습성 각기병의 증상
다리의 부종, 심박수 증가, 폐 울혈, 울혈성 심부전으로 인한 심장 비대, 활동 시 호흡곤란, 야간 호흡곤란등이 있다.
각기병 원인
각기병은 도정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도정 과정에서 비타민 B1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러 음식에 비타민이 강화되면서 서구에서는 많이 감소되었으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알코올 중독자나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비만 수술을 받은 사람에게서 발견되기도 하며, 비타민 B1이 부족한 어머니에게서 모유 수유를 하는 유아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투석이나 고농도의 이뇨제를 쓰는 것도 각기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 병은 19세기 이전 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주로 신경계와 심혈관계에 영향을 끼친다. 전신 증상으로는 식욕저하와 무기력증이 대표적이다.
각기병 치료방법
티아민 결핍의 치료는 고용량의 티아민을 공급하는 것으로, 처음에는 7일간 하루 100mg의 티아민을 주사하고, 이후에는 먹는 약의 형태로 10mg씩을 증상이 완전히 호전될 때까지 복용한다.
티아민 결핍과 더불어 다른 비타민도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수용성 비타민도 함께 공급한다. 대체적으로 환자의 절반에서는 나타났던 증상이 완전히 좋아지지만, 나머지 절반에서는 효과가 없거나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호전 시기는 순환기 증상이나 안구 근육의 마비 증상은 24시간 이내에 호전되고, 다른 증상도 점진적으로 호전된다.
하지만 베르니케-코사코프 증후군과 관련된 정신병은 치료 후에도 수개월 간 지속되거나 영구히 지속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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